이재수 투신사망 세월호 유가족 사찰 기무사령관

이재수 투신사망 세월호 유가족 사찰 기무사령관

이재수 전 국군기무사령부 사령관이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서울 송파경찰서의 보고는 12월 7일 오후 2시 48분께 송파구 문정동 법조타운의 한 오피스텔에서 이재수 전 국군기무사령관이 투신사망 했데요.

투신한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되었고 경찰은 현재 이재수 투신사망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합니다.

2013년 10월 부터 1년간 기무사령관으로 재직한 이재수 전 사령관은

세월호 참사 당시였던 2014년 4월부터 7월 사이 2014년 6·4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세월호 정국'이 박근혜 정권에 불리하게 전개되자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 기무사 대원들에게 세월호 유가족들의 정치 성향이나 동향, 개인정보 등을 수집해 보고하라고

불법 사찰을 지시한 혐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었다고 합니다.

검찰은 지난 3일 이재수 전 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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